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프랑스 보르도 마고(Margaux) 지역 그랑 크뤼 클라쎄 4등급 와이너리 샤또 푸제 와인 2018, 2019 빈티지를 독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1650년부터 역사가 이어지는 와이너리로 1855년 메독 그랑 크뤼 클라쎄 등급 제정 시 최종 4등급을 부여받았으며 1906년부터 샤또 보이드-깡뜨냑의 소유주인 귀예메(Guillemet) 가문이 운영 중이다.
100% 유기농 방식으로 지배, 2017년 빈티지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출시하는 샤또 푸제 2018, 2019 빈티지는 평균 수령 46년 이상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 1차 19일간 스틸 탱크에서 발효한 후 15개월간 오크 배럴(Oak Barrel) 숙성한다.
생산량은 1500상자이다. 특히 2018 빈티지는 최근 빈티지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깊은 블랙베리, 라즈베리, 과실에 포푸리, 작약과 같은 꽃 풍미가 마고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 시음 적기는 2023~2036년까지다.
2019 빈티지는 블랙커런트(나무 열매의 한 종류)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시나몬이나 이국적인 향신료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그랑 크뤼 클라세 (Grand Crus Classe)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의 등급 중 특급 포도원이라는 의미로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분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