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운영감사는 피감기관에 대해 3년 주기로 실시하는 감사원의 정기감사로 감사기간 동안 피감기관의 부서별 고유업무에 한정해 집중적인 감사를 벌이게 되며, 감사원은 지난 10월엔 대전지방국세청에 대해서도 기관운영감사를 벌인 바 있다.
국세청만을 감사하고 있는 감사원 재정금융감사국 제4과 직원 20여명(과장 포함)은 15일 국세청 5층 대회의실에 임시 감사실을 설치, 서울청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에 들어갔다.
이번 감사에서 감사원은 서울지방국세청 각 국 소관업무가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기관장의 판공비도 제대로 된 절차에 따라 지출됐는지 여부에 대해 감사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매년 2개 지방청에 대한 기관운영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내년에는 대구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