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머리마을 주민과 세관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체결식에서 김 세관장은 "목포세관 직원들이 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톱머리마을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세관장은 "톱머리마을이 살기 좋은 농촌이 되도록 농번기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을 약속했다.
이날 세관 직원들은 행사 후 단감농장을 방문하여 단감 수확을 도왔으며 낙지직판장을 방문하여 낙지를 공동구매 하는 등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목포세관은 자매결연식을 계기로 톱머리마을의 특산품인 단감, 양파, 뻘낙지 등 농수산물의 공동구매와 판매 홍보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톱머리마을 이장을 자원봉사 세관원으로 위촉하여 밀수정보 등을 공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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