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베일리 '가든베일리·그린 캐스케이드'로 대·금상 동시 석권
◆…가든베일리 연못과 미디어 큐브(위), 그린캐스케이드 전경. 사진=삼성물산 제공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지난 2016년 창설돼 디자인 명문 교토예술대학교의 신고안도 교수를 비롯해 모두 35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산업디자인,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전 세계 25개국, 1061개 출품작 중 248개 출품작이 선정됐다
삼성물산의 출품작은 모두 래미안 대표 조경 브랜드 '네이처갤러리'가 처음 적용된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 설치된 조경시설이다.
가든 베일리는 석가산에 초대형 미디어 큐브를 접목시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구현한 조경시설로 자연과 첨단기술, 부드러움과 강인함의 조화 등 상반되는 디자인 요소가 어우러졌다.
그린 캐스케이드는 단지 내 콘크리트 옹벽을 조경적 해법으로 극복한 공간으로 녹지, 수경, 휴게시설로 구성됐으며 2.5m 높이를 다섯 번에 걸쳐 떨어지는 조경 테라스로 풀어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업계 유일 4년 연속 수상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상위 1%에 주어지는 대상을 2021년 래미안 리더스원 '필로티가든'으로 수상한 것에 이어 2회 수상하게 돼 조경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양준 삼성물산 주택사업팀 조경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회사의 우수한 조경 기술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분양 예정인 래미안 단지에도 조경 기술력과 스타일을 담은 차별화된 조경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