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조양국제종합물류 회장(왼쪽)이 이용섭 관우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조양국제종합물류 제공
조양국제종합물류는 이 회장이 독립운동가 연당 이갑성 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교육 지원을 통해 미래 세대를 격려하고 나눔정신과 상생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 회장의 교육철학에서 비롯됐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학업 정진을 위해 설립된 연당 이갑성 장학회는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한사람으로서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독립운동가 연당 이갑성 선생님의 뜻을 기리고자 설립됐다.
이용섭 관우장학회 이사장은 "이 회장의 후원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자신의 미래를 건설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관우장학회는 1981년에 설립된 후 작년 말까지 모두 1만 645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용섭 전 건설교통부장관이 올해부터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