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열고 '가업상속공제‧증여세과세특례 제도' 설명
모범납세자‧직능단체 초청해 현장 에로사항 등 청취
◆…박병환 광산세무서 법인팀장이 납세자의 날 행사 전 열린 간담회에서 가업승계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광산세무서 제공)
행사 시작 전 광산세무서는 관내 모범납세자와 직능단체 대표 등을 상대로 가업승계와 관련한 주요 세법 개정 내용 등을 설명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소통 간담회는 창업세대의 고령화를 맞이해 세대교체기에 접어든 중소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을 위한 세법상 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가업상속공제 및 증여세과세특례 제도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쌓아온 기업의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조세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가업을 안정적으로 자녀에게 승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이상 준비가 필요해 기업이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며 까다로운 적용 요건을 현행보다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나종선 광산세무서장은 "최근 세법 개정으로 가업승계 관련 세제의 사전·사후 요건이 일부 완화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업인들의 의견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나 서장은 "이번 표창은 수상자들의 노고에 비하면 최소한의 작은 징표일 뿐 진정으로 드려야 할 것은 존경과 감사"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납세편의 제고와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세무서는 이날 민원봉사실을 방문하는 1번째, 33번째(3월 3일), 58번째 방문객(제58회)에 대해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제58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산세무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