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스마트폰용 IC 카드인 유심은 가입자 식별 정보를 담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자사 40여 개 알뜰폰 사업자와 유플러스 닷컴의 다이렉트 요금제, 너겟을 개통할 수 있는 공용 유심을 선보였다.
원칩 판매량은 2022년 9만4,600여 건에서 2023년 28만여 건으로 1년 만에 약 3배 증가했다. 이러한 가파른 상승세에 맞춰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유심 플레이트를 절반으로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낮췄다.
원칩 이용 안내문과 배송 봉투도 친환경 FSC 인증을 받은 소재로 변경했다. 유심칩은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유심 플레이트)에 부착되어 판매되나 실제 요구되는 유심칩은 플레이트의 10%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90%는 버려지며 장당 약 1g 이상의 플라스틱이 낭비되고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판매량을 100만 개로 추산, 플레이트의 크기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연간 약 1톤의 플라스틱 낭비를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인증 소재를 사용해 연간 약 5톤의 종이 쓰레기를 줄여 나무 약 90그루를 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