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면접조사, 무당층과 중도층 '부정'평가 모두 70%대 넘겨
ARS 긍정 41.3% vs 부정 57.6%
ARS, 중도층 긍정 40.7%, 부정 58.0%
◆…대통령 국정지지율. [여론조사꽃 제공]
여론조사꽃이 3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조사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전화면접조사 기준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3%p 하락한 34.8%, '부정'평가는 2.4%p 상승한 63.5%로 집계됐다. '긍·부정' 격차는 지난 주에 비해 4.7%p 늘어난 28.7%p로 조사됐다.
대구·경북과 강원·제주에서 '긍정'평가는 늘고, '부정'평가는 줄면서, 대구·경북은 '긍정'평가 우세, 강원·제주는 1.1%p 격차로 박빙이 되었고 그 외 지역은 모두 '부정'평가 우세다.
무당층은 '긍정'평가가 0.5%p 상승한 19.1%, '부정'평가는 2.8%p 하락한 71.5%를 기록했고, 중도층은 '긍정'평가가 5.6%p 하락한 25.2%, '부정'은 5.1%p 상승한 74.0%를 기록해 무당층과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모두 70%를 넘겼다.
같은 시기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2.6%p 상승한 41.3%, '부정'평가는 2.6%p 하락한 57.6%로 집계돼 16.3%p의 격차를 보였다.
'긍정'평가는 경인권(3.4%p↑), 부·울·경(9.8%p↑), 강원·제주(18.6%p↑) 등에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대구·경북과 충청권에서 상승했다.
'긍정'평가 우세지역인 대구·경북과 함께 부·울·경과 강원·제주지역도 '긍정'평가 우세지역이 되었고,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은 '부정'평가 우세지역이다.
연령대별로 70세 이상만이 '긍정'평가 7.1%p 하락, '부정'평가 7.9%p 상승했고, 60대 이하 모두 '긍정'평가가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하락했다. 50대 이하는 '부정'평가 우세, 60대 이상은 '긍정'평가 우세다.
중도층은 '긍정'평가 9.5%p 상승, '부정'평가 9.5%p 하락하며 '긍정'평가 40.7%, '부정'평가 58.0%를 기록했다(격차 17.3%p).
이번 전화면접조사(CATI)는 전국 만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3월 8일~9일 이틀간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로 응답률은 14.8%이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전체 30,000개/ SKT: 15,000, KT: 9,000, LGU+: 6,000)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CATI(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활용했다.
한편 ARS 조사는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 진행했으며, 표본오차 역시 전화면접조사와 같다. 응답률은 4.5%다. 조사방법은 무선(100%) RDD 활용 ARS 조사로 진행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꽃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