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200, 최대 1m 측정…100개 측정 기록 저장
◆…열화상 방식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DT-200'의 이미지. 사진=이지템 제공
올해 39회를 맞은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350여개 관련 업체가 참가해 약 3만 5000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이지템은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인 'DT-200', 'DT-060N', 'DT-060B' 등 신제품을 공개하고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장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꾀할 계획이다.
'DT-200'은 최대 약 1미터 거리에서 대상자의 체온을 측정할 수 있다. 열화상 체온계는 감염 안전거리를 확보할 있는 장점에도 부정확성과 부피 등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이와 달리 이번 제품은 이지템의 첨단 기술과 어레이센서를 적용해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작은 크기에도 높은 정확성을 나타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상자를 LCD 디스플레이로 보면서 측정 가능하고 100개의 측정 기록을 저장할 수 있다.
'DT-060N'와 'DT-060B'는 이지템의 'DT-060'을 개선해 다양한 기능을 담은 모델로 피부(이마)의 적외선 에너지를 감지해 체온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다.
주요 특징으로는 왼손 사용을 위한 모드 전환 가능, 섭씨 또는 화씨로 측정값 표시 변경 가능, 야간에도 불편 없이 사용 가능한 백라이트 기능 내장, 3000번 이상의 측정 지원, 20개의 측정값 저장 등이 있다. 'DT-060B'의 경우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이지템 관계자는 "글로벌 의료용 체온계 시장을 선도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술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