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민주당 48.9% vs 국민의힘 33.5%
중도층…위성곤 60.9% vs 고기철 32.2%
◆…[사진=여론조사 꽃]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3월 20~21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제주 서귀포 거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제주 서귀포 지역구 선거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위성곤 후보가 56.8%, 고기철 후보는 37.4%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9.4%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투표할 인물 없음' 2.4%, '그 외 다른 인물' 1.1%, '잘 모름' 2.4%로 집계됐다.
전체 500명의 표본 중 보수 88명, 진보 168명, 중도 163명, '잘 모름' 81명이 응답했다. 제주 서귀포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8.9%, 국민의힘 33.5%로 나타나 지지도 격차는 15.4%p로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조사결과를 연령대로 보면 60대 이하에서는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70세 이상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위 후보가 90.3%,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고 후보가 90.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에서는 위성곤 후보가 63.4%, 고기철 후보는 13.6%로 조사되어 49.8%p의 큰 격차로 위 후보가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도 위 후보가 60.9%, 고 후보는 32.2%로 28.7%p의 격차를 보였다. 적극투표층에서도 위 후보 57.8%, 고 후보 37.9%로 19.9%p의 격차로 위 후보가 앞섰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득표율 55.48%로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43.36%)와 맞붙어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가상번호 및 유선RDD 활용 ARS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