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주3 국힘6 진보1 우세… 경합 8곳

민주 '북갑, 사하갑, 수영' 3곳 우세

국민의힘 '서동, 부산진을, 동래, 해운대을, 사하을, 금정' 6곳 우세

남구·해운대갑·사상구 등 8곳 오차범위 내 경합

KBS부산이 국제신문과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등과 MBC와 서울대 국제정치데이터센터가 국내의 거의 모든 여론조사를 망라해 분석한 '여론조사M'을 바탕으로 그동안 시행된 여론조사를 살펴봤다.

부산 지역구 18곳 중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 등 야당 후보를 앞지른 곳은 서동, 부산진을, 동래, 해운대을, 사하을, 금정 등 6곳이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곳은 북갑, 사하갑, 수영 3곳이며 진보당은 연제에서 앞섰다.

부산진갑, 남구, 북을, 해운대갑, 사상, 기장 등 8곳은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합 지역은 아래와 같다.

▲ 부산 남구…민주 박재호 44% VS 국힘 박수영 42% (가상대결)
▲ 부산 해운대갑…민주 홍순헌 43% VS 국힘 주진우 39% (가상대결)
▲ 부산 사상구…민주 배재정 43% VS 국힘 김대식 39% (가상대결)
기타 경합지역 (가상대결)
이밖에 ▲부산 중구영도구에서는 국민의힘 조승환 후보가 44.5%로 민주당 박영미 후보(38.8%)를 5.7%p 격차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외 녹색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2.9%의 지지율을 보였다.(3월 8~9일 진행,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산일보·부산MBC 의뢰, 중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 대상, ARS,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p, 응답률8.4%)

▲부산진구갑에서는 국민의힘 정성국 후보가 45.7%로 43.8%를 얻은 민주당 서은숙 후보와 1.9%p차로 역시 오차범위 내였다. (3월 8~9일 진행,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산일보·부산MBC 의뢰, 부산진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대상, ARS,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p, 응답률7.5%

▲북구을에서는 국민의힘 박성훈 후보가 45.6%, 정명희 후보는 44.1%로 팽팽했다. (3월 18~19일 진행,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산일보·부산MBC 의뢰, 북구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대상, ARS,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p, 응답률8%)

▲강서구에서는 국민의힘 김도읍 후보가 48.7%, 민주당 변성완 후보는 44.4%로 4.3%p 격차를 보였다. (3월 18~19일 진행,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산일보·부산MBC 의뢰, 강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 대상, ARS,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p, 응답률7.0%)

▲기장군에서는 국민의힘 정동만 후보가 46.9%, 민주당 최택용 후보는 41.1%로 5.8%p 격차로 역시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보였다. (3월 8~9일 진행,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산일보·부산MBC 의뢰, 기장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대상, ARS,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p, 응답률7.7%)

민주당, 북갑·사하갑·수영 우세 지역 (가상대결)
▲부산 속 강남으로 불리는 수영구에서는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가 26.7%,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장예찬 후보는 24.2%로 각각 20%대 지지율을 기록하는 사이 민주당 유동철 후보가 39.4%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 나갔다. (29~30일 진행, 피플네트웍스리서치, 뉴스1 부산·경남본부와 쿠키뉴스 동남권본부 의뢰, 수영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 대상,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p, 응답률8.7%)

국민의힘, 서동·사하을·금정 등 6곳에서 우세 (가상대결)

▲서구동구에서는 국민의힘 곽규택 후보가 57.8%, 민주당 최영욱 후보는 33.7%로 24.1%p의 격차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3월 18~19일 진행,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산일보·부산MBC 의뢰, 서동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 대상, ARS,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3%p, 응답률7.6%)

▲사하을에서는 국민의힘 조경태 후보가 52.1%, 민주당 이재성 후보는 40.1%로 12.0%p 격차로 조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3월 18~19일 진행,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산일보·부산MBC 의뢰, 사하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 대상, ARS,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p, 응답률8.3%)

▲금정구에서는 국민의힘 백종헌 후보가 50.8%, 민주당 박인영 후보는 35.1%로 15.7%p 격차로 백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3월 8~9일 진행,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산일보·부산MBC 의뢰, 금정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 대상, ARS,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p, 응답률7.1%)

이밖에 국민의힘은 ▲부산진을▲동래▲해운대을에서 우세를 보였다.(3월 8~9일 진행,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산일보·부산MBC 의뢰, 각 해당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대상 502명/506명/504명, ARS,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p, 응답률 각 6.9%/7%/8.2%). 기사에서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훤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