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내 당선은 윤석열 정권에 ‘카운터 어퍼컷’이 될 것”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는 지난 4일 KBS 광주방송총국의 녹화 선거방송 연설을 진행했다. [사진 = 광주KBS]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의혹 사건'으로 구속 중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옥중 연설을 진행했다. 송 대표는 자신의 옥중당선이 윤석열 정권에 '카운터 어퍼컷'이 될 것이라며, 자신이 정권 심판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지난 4일 KBS 광주방송총국의 녹화 선거방송 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정치보복으로 구속돼 서울 구치소에서 영상으로 인사드린다"며 "보석이 기각돼 제 간절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단식을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계속해서 "선거철이 되니 '윤석열 심판론'이 운운되는데 지난 1년간 누가 검찰독재와 맞서 최전선에서 싸웠나"라며 "이재명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아니라, 송영길과 소나무당 동지들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계속해서 현 윤석열 정권을 향해서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지난 1년간 윤석열 검찰 독재와 맞서 거리에서 싸우다가 감옥에 갇혔다"며 "광주 서구갑 유권자 여러분이 정치 보복으로 감옥에 갇힌 송영길의 손을 잡아달라. 검찰독재 정권 탄핵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검찰은 수사권·기소권을 가진 막강한 권력이다. 특히 윤석열·한동훈의 특수부 검찰 패거리는 더욱 막강하다"며 "이명박·박근혜 대통령도 구속시키고, 양승태 대법원의 판사들도 구속시키고, 삼성 이재용 등 재벌도 구속시켰다"고 각을 세웠다.
아울러 "검찰이 마침내 권력을 잡고 2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잘한 게 있는가"라며 "민생은 무너지고 남북 관계는 파탄나고 중·러 관계는 최악이다. 아울러 언론과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입틀막' 정권이 됐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송영길의 옥중 당선은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던 카운터 어퍼컷이 될 거다"라며 "180석 민주당은 한동훈 장관도 탄핵 못 했다. 평소 최전선에서 싸워 온 송영길과 소나무당 후보들이 있어야 정권 탄핵이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송 대표는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가 오고 갔다는 의혹과 관련해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 성격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송 대표는 이번 4·10 총선에서 광주 서구갑에 옥중 출마했는데, 현재 해당 지역구에서는 송 대표의 가족들이 선거 유세를 벌이고 있다.
송 대표는 지난 4일 KBS 광주방송총국의 녹화 선거방송 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정치보복으로 구속돼 서울 구치소에서 영상으로 인사드린다"며 "보석이 기각돼 제 간절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단식을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계속해서 "선거철이 되니 '윤석열 심판론'이 운운되는데 지난 1년간 누가 검찰독재와 맞서 최전선에서 싸웠나"라며 "이재명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아니라, 송영길과 소나무당 동지들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는 지난 4일 KBS 광주방송총국의 녹화 선거방송 연설을 진행했다. [사진 = 광주KBS]
그러면서 "감옥에 있다 보니 김대중 대통령이 생각난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사형선고를 받고도 군부독재 위협에 굴복하지 않았다"며 "송영길은 김대중의 길을 따라 굴복하지 않고 싸우는 푸른 소나무가 되겠다. 광주 서구에 송영길이라는 소나무를 심어달라"고 당부했다.
송 대표는 계속해서 현 윤석열 정권을 향해서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지난 1년간 윤석열 검찰 독재와 맞서 거리에서 싸우다가 감옥에 갇혔다"며 "광주 서구갑 유권자 여러분이 정치 보복으로 감옥에 갇힌 송영길의 손을 잡아달라. 검찰독재 정권 탄핵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검찰은 수사권·기소권을 가진 막강한 권력이다. 특히 윤석열·한동훈의 특수부 검찰 패거리는 더욱 막강하다"며 "이명박·박근혜 대통령도 구속시키고, 양승태 대법원의 판사들도 구속시키고, 삼성 이재용 등 재벌도 구속시켰다"고 각을 세웠다.
아울러 "검찰이 마침내 권력을 잡고 2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잘한 게 있는가"라며 "민생은 무너지고 남북 관계는 파탄나고 중·러 관계는 최악이다. 아울러 언론과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입틀막' 정권이 됐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송영길의 옥중 당선은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던 카운터 어퍼컷이 될 거다"라며 "180석 민주당은 한동훈 장관도 탄핵 못 했다. 평소 최전선에서 싸워 온 송영길과 소나무당 후보들이 있어야 정권 탄핵이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송 대표는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가 오고 갔다는 의혹과 관련해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 성격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송 대표는 이번 4·10 총선에서 광주 서구갑에 옥중 출마했는데, 현재 해당 지역구에서는 송 대표의 가족들이 선거 유세를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