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고"..대전지방국세청, 직원 걷기 챌린지

대전지방국세청은 이달 1일부터 열흘간 직원 900여명이 참여한 '봄맞이, 건강 걷기 챌린지' 우승상금 300만원을 관내 복지기관에 기부하기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직원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로 운동 결과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운동 목표를 300% 초과하는 달성했다고 대전청은 전했다.

조사2국과 세종세무서가 최다참여상을, 영동세무서가 최다걸음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상으로 수여된 상금 전액은 이들 우승팀 명의로 관내 복지기관에 기부된다.

신희철 대전청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직원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