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사진=연합뉴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자신의 거취를 두고 "특임장관, 조국혁신당 입당, 원내교섭단체 구성, 민주당 입당 혹은 합당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제 거취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 새로운미래 지도부와 당직자 전원은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며 "지금은 총선 민심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반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탈당, 신당 창당과 총선 과정 전체에 대해 차분하게 돌아볼 것"이라며 "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는지,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버려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 평가와 성찰을 바탕으로 앞으로 제가 할 일과 역할을 찾아 나가겠다"며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추진하는 범야권 공동교섭단체 합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윤석열 정부의 차기 정무특임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전날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무특임장관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