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4월 브랜드평판 1위 하나금융...DGB금융·한국금융 순

한국기업평판연구소, 4월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금융지주회사 브랜드평판 2024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는 하나금융지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DG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가 각각 2·3위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하나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는 올 1분기 줄곧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결과 각각 1,2위를 고수하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간 국내 9개 금융지주회사 브랜드 빅데이터 약 1395만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소비자지표로 금융지주회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발표했다.

금융지주회사 브랜드평판 분석에서는 참여가치와 미디어가치, 소통가치, 커뮤니티가치, 사회공헌가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금융지주회사 브랜드평판 2024년 4월 순위는 하나금융지주, DG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J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순이었다.

농협금융지주의 경우 지난 2월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3위권이었지만 3월 7위권에 이어 4월에는 최하위로 지속 관심도가 떨어지는 모양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금융지주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3월 금융지주회사 브랜드 빅데이터 약 1584만개와 비교하면 11.91% 줄어들었다"면서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9.10% 하락, 브랜드이슈 22.08% 하락, 브랜드소통 5.85% 하락, 브랜드확산 18.63% 상승, 브랜드공헌 23.19%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