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세일보 그래픽
금융사와 핀테크 등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활동에 나서면서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우선 삼성생명은 청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수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영상통화에서 제공되는 방식의 서비스다.
신한라이프는 최근 서울시 중구청,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한국전력공사와 '거리 아트갤러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거리 아트갤러리는 발달 장애인 작가의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서울시 중구 거리에 있는 한전 지상기기함에 부착해 지역사회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신한라이프는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을 위해 설치 비용과 발달 장애인 작가에게 지급되는 작품 창작비로 기부금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도시의 경관을 아름답게 개선할 뿐만 아니라 창작물에 대한 보상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우선 삼성생명은 청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수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영상통화에서 제공되는 방식의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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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청각장애인 고객 위한 수어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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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현재 외부 기관인 손말이음센터와 연계한 중계 상담으로 청각장애 고객의 업무 처리를 돕고 있다.
그러나 직접 상담이 아닌 중계사를 통한 3자 통화여서 고객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있었다.
청각장애를 가진 계약자가 손말이음센터 중계사에 문자 및 영상 상담을 통해 질의하면 중계사가 삼성생명 콜센터 상담사에게 묻고 답변을 받은 뒤, 통화 대기하고 있던 계약자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직접 상담이 아닌 중계사를 통한 3자 통화여서 고객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있었다.
청각장애를 가진 계약자가 손말이음센터 중계사에 문자 및 영상 상담을 통해 질의하면 중계사가 삼성생명 콜센터 상담사에게 묻고 답변을 받은 뒤, 통화 대기하고 있던 계약자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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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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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5개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는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을 초과 달성했다.
한화 금융계열사 5개사의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은 총 225명인데, 채용 인원은 이를 초과한 235명(2024년 4월 기준)이다. 이들은 모두 단기근로나 파견근로 등이 아닌 한화금융계열사가 직접 고용한 형태로 근무한다.
한화 금융계열사는 직접 고용형태를 기본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경제적 자립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는 업무에 배치하고 있다.
한화생명 콜센터 상담사들을 위한 헬스키퍼 채용 이후 업무 효율 및 서비스 품질도 향상됐다.
2022년 말 헬스키퍼 고용 이후 응대율이 92.3%에서 98.7%로 6.4%포인트(p) 상승했으며, 20초 응대율도 18%p 이상 크게 올랐다.
그 결과 2024년 KSQI 평가에서 업계 최고의 평가를 받아 상담사 뿐만 아니라 콜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까지 높였다.
한화 금융계열사 5개사의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은 총 225명인데, 채용 인원은 이를 초과한 235명(2024년 4월 기준)이다. 이들은 모두 단기근로나 파견근로 등이 아닌 한화금융계열사가 직접 고용한 형태로 근무한다.
한화 금융계열사는 직접 고용형태를 기본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경제적 자립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는 업무에 배치하고 있다.
한화생명 콜센터 상담사들을 위한 헬스키퍼 채용 이후 업무 효율 및 서비스 품질도 향상됐다.
2022년 말 헬스키퍼 고용 이후 응대율이 92.3%에서 98.7%로 6.4%포인트(p) 상승했으며, 20초 응대율도 18%p 이상 크게 올랐다.
그 결과 2024년 KSQI 평가에서 업계 최고의 평가를 받아 상담사 뿐만 아니라 콜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까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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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발달 장애인 작가 작품 전시 '거리 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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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라이프
거리 아트갤러리는 발달 장애인 작가의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서울시 중구 거리에 있는 한전 지상기기함에 부착해 지역사회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신한라이프는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을 위해 설치 비용과 발달 장애인 작가에게 지급되는 작품 창작비로 기부금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도시의 경관을 아름답게 개선할 뿐만 아니라 창작물에 대한 보상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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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시각장애인 안내견 학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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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제공
삼성화재는 32년째 안내견학교 사업을 이어가며 시각장애인과의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12~15마리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 분양하고 있다. 올해 2월 말 기준 총 285마리의 안내견을 분양했다. 현재 77두가 활동 중이다.
안내견의 시각장애인 파트너들도 학생부터 회사원, 교사,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안내견 양성과 함께 안내견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안내견의 시각장애인 파트너들도 학생부터 회사원, 교사,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안내견 양성과 함께 안내견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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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팩토리, 장애인 정규직 채용... 화상 수어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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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빗팩토리
핀테크 업계에서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해빗팩토리가 장애인을 위한 정규직 채용에 앞장서고 있어 눈에 띈다.
해빗팩토리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시그널파이낸셜랩은 청각장애인 김보우씨를 보험설계사로 채용하기도 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상담하기 때문에 청각장애인도 시그널플래너의 보험설계사로 일할 수 있다.
또한, 해빗팩토리는 수어 통역이 필요한 청각장애인 고객을 위해 화상서비스를 도입해 수어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청각장애인 고객은 전체 고객의 3% 정도이나 향후 청각장애인 설계사를 더 채용하면서 고객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빗팩토리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시그널파이낸셜랩은 청각장애인 김보우씨를 보험설계사로 채용하기도 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상담하기 때문에 청각장애인도 시그널플래너의 보험설계사로 일할 수 있다.
또한, 해빗팩토리는 수어 통역이 필요한 청각장애인 고객을 위해 화상서비스를 도입해 수어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청각장애인 고객은 전체 고객의 3% 정도이나 향후 청각장애인 설계사를 더 채용하면서 고객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