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지바이오 제공
HA(Hyaluronic Acid) 필러 제조업체 티지바이오(대표 이진백)가 베트남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티지바이오는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베트남 시장 진입을 위해 현지 회사 인수, 지사 설립, 지역 영업활동 개시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화장품 유통회사 나다움을 인수합병하고 베트남 현지 지사를 설립했으며 올 1월부터는 베트남 1군, 7군 지역에서 영업활동을 개시했다.
지난 2021년 4월 설립된 티지바이오는 HA 필러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사업을 시작했다. 설립 이후 2년 동안 16가지 HA 필러 브랜드를 론칭해 100만 실린지 판매를 기록했으며 스킨부스터 OEM 등 사업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022년부터는 필러 브랜드 GODFILL의 베트남,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티지바이오는 단순 수출을 넘어 베트남에서의 사업 운영에 나선만큼 매출 증대를 위한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인원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티지바이오 관계자는 "향후 베트남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추가적인 지사 설립을 통해 동남아 지역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면서 "올해 목표 매출액은 100억원이며 오는 2025년까지 3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