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42% '업무에 지장 없다면 근무 중 자리비워도 괜찮다'

'근무 중 자리 비우면 안 된다'는 58%

허용 가능한 자리 비움 시간은 ‘20분'

Z세대 10명 중 4명은 업무에 지장이 없으면 근무시간에 자리를 비워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2322명을 대상으로 '업무에 지장 없으면, 근무시간에 자리를 오래 비워도 괜찮은지'에 관해 조사한 결과, '비우면 안 된다'(58%)와 '비워도 괜찮다'(42%)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필요시 부재할 수 있어서(5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팀 분위기가 저해될 수 있어서'(34%), '업무 태도 측면에서 낮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15%)라는 응답들도 나왔다.

반면 '자리를 비워도 괜찮다'고 답한 이유로는 '휴식이 새로운 아이디어나 집중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가 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오래 앉아 있는다고 집중하는 건 아니라서'(27%), '병원 등 피치 못할 개인 사정이 생길 수 있어서'(20%) 순이었다.
  Z세대가 근무시간에 허용 가능한 자리 비움 시간은 △'20분(31%)' △'10분'(29%) △'30분'(6%) △1시간(6%) △40분(4%) △50분(3%) △2시간 이상(2%)으로 집계됐다.

또한 근무시간에 허용 가능한 외출 정도는 '잠깐 바람 쐬고 오기(70%)'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담배 피우고 오기'나 '편의점 다녀오기' 등 행위는 가능하다고 답한 비중이 각각 30%, 28%에 불과해 크게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