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앤드림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주가 13%대 ‘급락’

에코앤드림이 1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서면서 주가가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에코앤드림은 전 거래일 대비 13.67% 내린 3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앞서 에코앤드림은 이차전지 전구체 증설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약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340만4256주이며,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3만5250원으로 알려졌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6월5일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3031766228주다. 구주주 청약일은 7월11~12일이다. 신주상장예정일은 8월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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