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근원 CPI 전년比 3.6% 상승 예상
달러 인덱스 0.1%↓…엔화 대비는 0.3%↑
시장 "연준 9월 금리 25bp 인하 가능성 80%"
◆…시장이 이번 주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면서 1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 지수가 떨어지고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했다.<사진 로이터>
시장이 미국 금리 인하 시기를 점치면서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 지수가 떨어지고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15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지수가 전망치를 웃돌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후퇴론에 더 힘이 실릴 예정이다.
최근 CPI가 석 달 연속 전망치를 상회한 가운데 시장은 4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4%,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가 3.6%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뉴욕증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21%(81.33포인트) 떨어진 39,431.51로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0.02%(1.26포인트) 떨어진 5,221.4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0.29%(47.37) 상승한 16,388.24로 마감했다.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0.1% 하락한 105.21을 기록했다. 엔화 대비 달러화는 0.3% 오른 156.24달러, 유로화는 0.17% 오른 1.0787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10년 만기 채권 금리는 지난주 10일(현지시간)보다 1.6bp 하락한 4.489%로 거래됐다.
런던증권거래소(LSEG)에 따르면 시장은 이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25bp 단행할 가능성을 80%로 보고 있으며 연내 금리가 총 44bp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