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FPF(Future of Privacy Forum)와 오는 23일 '생성형 AI에 대한 국내외 Regulatory 프레임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AI(인공지능)·데이터 보호 및 프라이버시와 관련한 이번 세미나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최근 챗GPT(Chat GPT)를 필두로 생성형 AI의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의 법적 규제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광장과 FPF는 APAC 지역(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EU, 미국 등 전 세계에서의 AI 법적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추세와 산업계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EU, 미국에서의 생성형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에 관한 논의를 비롯해 생성형 AI의 잠재적 리스크, 개인정보 이슈와 관련된 법·제도적 규율·규제, 가이드라인, 윤리 기준에 대한 논의가 주요하게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또한 FPF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생성형 AI 시스템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탐색' 주제의 보고서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이 보고서가 제공된다.
이번 세미나는 광장과 FPF의 환영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제2차관의 축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최장혁 부위원장의 첫 기조연설, IBM AI 윤리위원회 의장이자 최고 개인정보보호 및 신뢰 책임자인 크리스티나 몽고메리(Christina Montgomery) 부사장의 두 번째 기조연설로 대망의 막을 올린다. 크리스티나 몽고메리는 미국 국가 AI 자문위원회 위원도 겸하고 있다.
주제 발제는 광장과 FPF에서 하나씩 맡는다. 먼저 개인정보, 데이터, IT 분야 전문가인 광장 고환경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가 '한국의 최근 AI 거버넌스 및 규제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FPF APAC 지역 대표인 조쉬 리 콕 통(Josh Lee Kok Thong)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생성형 AI 시스템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탐색'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 학계,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토론도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맡고 있는 엄열 국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정책국 양청삼 국장,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김범수 교수, 메타 멜린다 클레이바우(Melinda Claybaugh) 개인정보보호 정책 책임자, 구글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역·경쟁력·AI 정책 부문 유니스 황(Eunice Huang) 부문장, 네이버 이진규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SK텔레콤 김호근 법무담당 등이 함께 자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