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깜짝 만남
쉬면서 가야 될 길 구상 많이 한 것 같아
아주 결심하는 거를 엿볼 수 있었다
◆…가수 김흥국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만났다. [사진=TV CHOSUN 류병수의 강펀치]
김흥국은 31일 TV CHOSUN 류병수의 강펀치 유튜브에서 "제가 (한 전 위원장과) 말일이나 6월 초에 한 번 뵙겠습니다. 뭐 이렇게 서로 문자나 전화를 주고받았는데, 아무도 모르게 깜짝으로 어제 둘이 저녁을 먹었다. 처음 만났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너무 (총선) 그때 고생을 많이 하셨다. 몸도 좀 어떠냐(했고) 지금 쉬는 바람에 많이 좋아졌다고 그리고 저한테도 진짜 국민의힘 후보자 도와주신 거 늘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보다 더 많이 다니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하루에도 자기 몸 돌볼 사유 없이 후보들이 초청하면 그냥 갔고 하루에 한 16군데, 17군데 정도 갔다 그러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건강 좋아졌고 제가 볼 때 남자치고는 너무 이쁘다. 피부도 그렇고 사람이 푹 쉬니까 그때 입술 트고 반창고 바르고 막 그랬는데 아주 깨끗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보고 느낀 거는 그동안에 이제 쉬면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나라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고 자기가 어떻게 가야 될 길 구상을 많이 한 것 같다"라며 "그때 당시 많은 사람이 사랑 준 거에 대해서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그런 분들 마음을 위해서 나는 뭔가를 해야 된다라는 걸 아주 결심하는 그런 거를 엿볼 수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몸이 왜소하다고 가볍게 우습게 볼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라며 "저는 할 말은 하는 사람이고 싸움도 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이게 진짜 나라를 위해서 아니면 누구를 위해서 뭔가 해야 될 것 같다. 그러면 자기는 한 다더라"라며 "뭐든지 그냥 되는 게 없기 때문에 (한 전 위원장은) 그런 게 자신이 있는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뭔가 한동훈이가 나라를 위해서 필요하면 자기 마음을 이렇게 던질 각오가 있다. 저 나름대로 그런 걸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