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만든 보툴리눔 독소 제제 하이톡스주100단위. 사진=한국비엠아이 제공
한국비엠아이가 보툴리눔 독소 '하이톡스주10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출하 승인 통과로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월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생산에 나선 한국비엠아이는 이번 승인으로 자체 보툴리눔 독소 제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원액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생산 공정이 제주에서 진행되는 하이톡스는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의 성인에 있어서 눈썹주름근 또는 눈살근 활동과 관련된 중등증 내지 중증의 심한 미간 주름의 일시적 개선에 대한 효능효과로 허가 받았다. 제품의 안정성을 위해 감압 건조 공정을 적용했고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해 생산 공정을 진행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비엠아이 제주 본사 전경. 사진=한국비엠아이 제공
나현철 한국비엠아이 에스테틱사업부 부문장은 "국내 보툴리눔 독소 시장은 이미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이지만 하이톡스가 에스테틱 시장 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영업 활동과 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에스테틱 사업부는 지금껏 다져온 회사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의 전문성을 에스테틱으로 접목시켜 보툴리눔 독소 제제 라인업 강화, 데옥시콜산 성분 의약품 출시, 의료기기 스킨부스터 개발 등 제품군을 넓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