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월 서울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은 597가구로 이는 지난해 4분기(1918가구)와 비교했을 때 3분의 1에 그친 수준이다.
이에 서울 신규 분양시장에서 청약 열기가 희소성으로 인해 뜨거워진 모습으로 올해 1~5월 서울시에 접수된 1순위 청약 통장은 8만 5036개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42.44대 1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비교하면 전국 최고 수준으로 2위인 충남의 경우 19.21대 1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 가점 경쟁도 치열한 분위기로 업계에 의하면 최근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조합원 취소분)의 경우 단 1가구 모집에 만점(84점)통장이 접수됐고 일부 서울 공급단지들은 최고 당첨 가점이 70점에 육박해 고가점자 아니면 당첨이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대부분의 물량이 정비사업 위주로 공급되기 때문에 일반청약자가 접근 가능한 일반분양 물량이 적은 것이 현실"이라며 "분양가도 가파르게 비싸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지난 17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동, 전체 82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84㎡ 4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배치에 맞게 판상형, 타워형 평면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세대에는 서비스 발코니가 계획됐다.
전용 84㎡A의 경우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고 주방에 넓은 창을 배치되며 알파룸 공간이 별도로 계획돼 4개의 방이 배치된다. 전용 84㎡B는 2개 방향 조망이 가능한 타워형 구조로 복도와 주방을 연계한 팬트리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며 대면형 주방과 거실이 연계된다. 전용 T84㎡A·B·C·D 등은 테라스 하우스로 공급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G·X룸,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다목적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인근으로 홍은·홍제램프가 위치해 내부순환로, 통일로 등의 이용이 용이하며 지하철 3호선 홍제역도 가깝다.
홍제역에서 세 정거장 거리에는 GTX-A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이 위치한다. GTX-A노선(예정)은 파주 운정, 고양, 서울을 거쳐 동탄으로 이어지는 약 83.1km 길이의 노선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