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업수익 1조6785억원, 법인세 1513억원
사업구조 및 조직 개편통해 '업계선도 금융투자회사' 위상 강화
2023년 별도기준 세전순이익 5863억원, 법인세 1513억원(납부 법인세 1539억원)으로 증권사 최상위권의 납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수익은 1조6785억원, 영업이익은 7258억원을 실현했다. 영업수익은 전년보다 22.8%, 영업이익은 39.2% 성장한 실적이다.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경영성과에 힘입어 2022년 2730억원, 2023년 1539억원 등 2년 동안 4269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해 국가 세수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 사업구조 재편·전략산업 육성 "업계선도 금융투자회사 위상 강화"
NH투자증권은 올해 증권업 전반의 성장정체에 대응해 사업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구조 재편을 가속화하며 전략사업을 육성을 추진하는 등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인적 PB서비스와 비대면서비스 각 영역을 전문화한다는 방침하에 PB본부와 WM사업부를 통합,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사업부를 신설해 HNW대상 서비스에 집중토록 했다.
IB 부문에서는, 기존 프로젝트금융본부를 인프라투자 전문조직으로 재편하기 위해 인프라투자본부로 변경했다. 부동산금융 전문역량을 활용해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실물자산투자본부 산하에는 부동산PE부를 신설했고 인수금융부문의 해외비즈니스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IB1사업부 직속이었던 홍콩·뉴욕·런던 IB1Desk를 투자금융본부 산하로 편제했다.
운용 부문에서는 운용자산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사 CIO(Chief Investment Officer)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기구로 투자자산운용위원회를 설치했다. 또 신탁본부를 기존 OCIO사업부에서 운용사업부로 이관, 신탁자산의 운용전문성을 높이고 일관된 자산운용 전략으로 관리되도록 했다.
한편,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준법감시본부를 준법지원본부로 변경하고, 기획기능을 담당하는 준법기획팀을 본부직속으로 신설했다. 또, ESG추진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경영지원부문 내에 ESG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ESG추진부와 홍보실을 편제, 대외 커뮤니케이션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그동안 국내 금융투자산업은 자본시장의 발달, 풍부한 유동성과 투자저변 확장 및 디지털 전환 등으로 상당기간 성장 국면이 이어져 왔으나, 최근 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업계 전반의 성장 정체 양상이 뚜렷해져 이에 대비할 필요성을 느껴왔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업계 전반의 성장 정체가 뚜렷해 지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해 리소스 효율화와 운용체계 고도화 등 사업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를 대비한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및 전략사업 육성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