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국회부의장 주호영
외통 김석기·기재 송언석·국방 성일종·산자 이철규 등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여당인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져 있던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여당 국회부의장으로는 주호영 의원이 재석 283명 가운데 269명의 표를 얻어 선출됐다.
상임위원장에는 정무위원회 윤한홍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의원,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의원, 국방위원회 성일종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의원, 정보위원회 신성범 의원, 여성가족위원회 이인선 의원이 확정됐다.
앞서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고 국회 운영·법사·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행정안전위원장·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보건복지·환경노동·국토교통·예산결산특별 등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고 약 한 달 째 여야는 원 구성에 난항을 겪어왔다.
24일 추경호 원내대표가 남겨진 7개 상임위를 받기로 하면서 원 구성에 속도를 가했고 이날 제22대 전반기 국회가 완성됐다.
22대 첫 대정부질문은 6월 임시국회 회기 중인 내달 2∼4일 실시될 예정이며,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8일에 민주당, 9일에 국민의힘이 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