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 로이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군대를 제거하는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자국을 방문한 외국 국방대학 학생들과의 면담에서 "전날 가자지구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우리는 라파 전투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하마스 제거 마지막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잔존 세력에 대한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질 구출, 하마스 제거, 가자 지구발 안보 위협 등 주요 전쟁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민국 학생들을 포함해 독일, 싱가포르, 일본, 이탈리아, 체코 학생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지난 5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공세를 시작하기 전, 가자 남부 지역이 하마스의 최후 보루라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달 23일 현지 매체 채널 14와의 인터뷰에서 "하마스와의 치열한전투가 조만간 끝날 것"이라며 "이후 레바논과 접경한 북부 전선으로 병력을 배치해 전쟁에 무력으로 개입해온 헤즈볼라와의 전면전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