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긍정 32.9% 부정 64.9%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이재명 44.9% 김두관 37.8% 없다 16.4%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87.7% 김두관 9.9%
정당지지도…국힘 38.1% 민주 34.5% 조국혁신당 9.8% 개혁신당 4.8%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4일 발표) 34.3%에서 1.4%p 하락한 32.9%로 부정평가는 63.2%에서 1.7%p 상승한 64.9%로 집계됐다. 이외 '잘 모름' 응답은 2.5%였다. 전체 1001명의 표본 중 보수 332명, 진보 257명, 중도 412명이 응답했다.
◆…[사진=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70세 이상은 긍정 49.9%, 부정 45.2%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0.9%, 18~29세 70.3%, 30대 70.3%, 50대 65.1%, 60대 55.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정치 성향별로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26.0%, 부정평가는 71.7%로 집계됐다. 보수층에서는 긍정 58.9%, 부정 37.8%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 11.9%, 부정 87.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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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김 전 의원보다 높았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김 전 의원 지지율은 각각 45.7%, 49.1%로 이 전 대표는 37.5%, 32.3%였다.
다른 지역별로는 서울 이재명 43.8% 김두관 36.4%, 경기·인천 이 50.3% 김 31.5%, 광주·전라 이 57.9% 김 34.8%, 강원·제주 이 48.2% 김 38.1%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서는 이재명 41.3%, 김두관 39.0%로 2.3%p 격차로 오차범위 안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 40대, 50대에서는 이 전 대표가, 60대 이상에서는 김 전 의원의 지지율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이 41.2%, 김 38.3%로 두 후보 격차가 2.9%p로 오차범위 안이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전 대표가 크게 앞섰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87.7%로 김 전 의원은 9.9%에 그쳤다. 조국혁신당에서도 이 80.6%, 김 14.8%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 5.0%, 김 68.9%를 기록했다. 정치성향별로 중도층에서는 이 47.3%, 김 34.5%로 집계됐다.
◆…[사진=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이어 조국혁신당 9.8%, 개혁신당 4.8%, 새로운미래 1.9%, 진보당 0.7%, '그 외 다른 정당' 2.0%, '없음' 7.3%, '잘 모름' 0.8%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8일과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2024년 6월 말 행정안정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