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목표가 13만9000원... 장기보험 예실차 선방할 것”
◆…사진=DB손해보험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16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1% 오른 1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6일 DB손해보험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배당금 우상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면서 목표가는 13만9000원을 '유지',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DB손보의 장기보험 예실차는 보험금, 사업비 모두 선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일반보험은 아리센 공장 화대 등 일부 고액사고가 있었으며 자동차보험은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보험업계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회계적 변동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며, 이는 DB손해보험을 포함한 상위 보험사의 주주환원 정책 구체화에 다소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이를 DB손보 주주환원 축소로 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회계적 변동으로 자본, 이익이 대폭 변하는 게 아니라면 DB손보는 주주환원 확대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다가오는 8월 실적발표에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포함될지 여부는 미지수지만, 업계 선도사인 삼성화재와의 주주환원율 격차는 단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당성향을 2023년 20.7%에서 2024년 21.7%로 소폭 상승 가정한 주당배당금(DPS)은 6500원, 배당수익률은 6%이며, 항후 구체화 될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DPS도 지속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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