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도 질환
당뇨가 있는 사람의 30~50%는 식도 기능이상을 보인다. 흔히 연하곤란, 가슴쓰림,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위산역류질환과 칸디다 식도염 등이 있다. 증상이 경미할 때는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지만, 심해질 경우 위산 역류 질환에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위무력증
당뇨인의 20~30%는 음식물이 위에서 배출될 때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 때 상복부 팽만감이나 불편감, 식후 구역 또는 구토, 조기 포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는 식사를 소량만 하고, 위 배출 시간이 너무 긴 섬유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성 설사
당뇨인의 4~22%는 설사증상을 호소한다. 특히 오랜 기간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은 경우 생기며 약 40% 환자는 변실금도 동반한다. 이럴 때는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며, 설사 때문에 탈수가 유발될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가 필요하다.
변비
위에서는 설사를 언급했지만, 당뇨인의 20~44% 환자는 변비를 앓고 있다. 만약 자율신경병장애가 있다면 80%까지도 변비증상이 있다. 변비가 심해질 경우 의사의 진찰을 통해 장 운동 촉진제를 복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