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완섭 서산시장과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은 9일 서산시와 서산에 위치한 베니키아 호텔에서 내년 5월부터 서산 대산항에서 코스타 세레나 크루즈를 운항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2025년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충청권인 서산 대산항에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제 크루즈가 출항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2025년 5월 대산항에서 출발해 대만에서 2박을 머문 후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서산에서 출발하는 특별 전세선 상품을 최초 출시해 2천 5백여 명 규모의 모객 상품을 한 달 만에 완판했다.
백현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했던 서산 출발 크루즈가 성공을 거두며 서산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전에 없던 크루즈 여행 상품으로 국내 크루즈 여행 대중화와 크루즈 관광 산업 저변 확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