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열린 '2024 산업재해 예방 유공 포상 전수식'에 참석한 김진용 유진기업 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수상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그룹 제공
김진용 유진기업 부장이 레미콘 업계 안전보건 관리체계 개선과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진기업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4 산업재해 예방 유공 포상 전수식'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를 비롯한 산재예방 유공자 18명(훈장 3명, 포장 3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7명)이 참석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김 유진기업 부장은 30년 이상 레미콘 업계에 몸담으며 안전개선팀장으로 회사와 업계 산업재해 예방에 힘써왔다. 그는 전국 29개소 사업장의 분기별 안전보건 현황을 점검하며 회사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질적 안전문화 정착과 업계 공생을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유진기업 안전개선팀은 지난해 3월부터 사업장별 위험성평가 내부메신저 채널을 운영하며 실시간 안전보건 정보와 개선안을 공유하는 등 산재예방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사업장 스스로 유해·위험요인 점검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꾸준한 전문안전교육과 사내 공모전을 실시하며 임직원의 안전의식 제고와 실천적 안전문화를 정착시켰다.
김 유진기업 부장은 "99.9%가 완성돼도 0.1%의 빈틈으로 흔들릴 수 있는 것이 안전"이라면서 "개인의 안전이 나아가 가정, 조직의 안전이란 생각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