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조사, '부정' 68.3% 대 '긍정' 30.6%
尹 "사회 암약 반국가세력"… '야당과 시민사회' 59.7% 대 '간첩 또는 테러집단' 17.3%
◆…[그래픽=여론조사꽃]
여론조사꽃이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조사에서 전화면접조사 기준으로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0.6%p 상승한 26.0%, '부정' 평가는 0.7%p 하락한 72.4%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강원·제주(18.4%p↓)에서 하락했지만, 대구경북(6.0%p↑), 경인권(3.5%p↑)등에서 상승하며 횡보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 80% 이상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40대는 '긍정'평가 3.1%p 하락, '부정'평가 3.1%p 상승하며 10명 중 9명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 못한다'고 평가했다(40대 '긍정' 9.2%, '부정' 90.2%). 50대 이하는 '부정'평가 우세, 60대는 부정평가가 앞섰고 70세 이상은 '긍정'평가 우세였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18.0%(0.5%p↑), '부정'평가는 81.4%(0.6%p↓)로 집계되어 중도층 10명 중 8명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격차: 63.4%p).
■ ARS조사, '부정' 68.3% 대 '긍정' 30.6%
같은 시기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4.0%p 상승한 30.6%, '부정'평가는 4.4%p 하락한 68.3%로 집계됐다.(격차 37.7%p).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는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하락했다. 특히 호남권(15.9%p↑), 대구·경북(10.3%p↑)등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하고 '부정'평가 하락하며 '긍정'평가가 다시 30%대로 회복했다.
중도층은 '긍정'평가 26.8%(3.8%p↑), '부정'평가 71.9%(4.4%p↓)로 집계되어 45.1%p의 격차를 보였다.
■ "사회 암약 반국가세력"… '야당과 시민사회' 59.7% 대 '간첩 또는 테러집단' 17.3%
◆…[그래픽=여론조사꽃]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사회 곳곳에 반국가세력들이 암약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말하는 '반국가세력'이 어디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정부에 비판적인 야당과 시민사회' 59.7% 대 '간첩 또는 테러집단' 17.3%, ARS조사 결과 '정부에 비판적인 야당과 시민사회' 65.7% 대 '간첩 또는 테러집단' 14.1%으로 응답했다.
두 조사 모두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윤대통령이 말하는 반국가세력은 '정부에 비판적인 야당과 시민사회'라고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화면접조사(CATI)의 경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12.3%였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전체 29,999개 / SKT: 15,000, KT: 9,000, LGU+: 5,999)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면접조사(CATI)를 진행했다.
ARS의 경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8월 23일~24일)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2.2%였다. 조사방법은 무선 100%로, RDD 활용한 ARS(자동응답시스템)를 사용했다.
설문를 포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꽃'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