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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알아보는 시간, 조세일보 손피디입니다.
추석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국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제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명절 선물에 대해
기타 복리후생비와는 별도로
부가가치세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현재 회사가 직원에게 지급하는
경조사·명절·생일·창립기념일 등의 선물은
매입세액공제를 통해 부가가치세를 매기지 않습니다.
여기서 명절·생일·창립기념일 등을 합쳐
10만원이었던 한도를 명절을 따로 분리해
명절 10만원, 생일·창립기념일 등 10만원으로 나눠
별도로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하반기에 늘어난 소비에 대해 소득공제가 커집니다.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지출 금액이 5% 이상 늘어난 경우
증가한 부분에 대해 소득공제율을
10%에서 20%로 한시 상향합니다.
올해 하반기 전통시장에서 쓴 금액도
소득공제율 40%에서 80%로 한시 상향합니다.
현재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이
연간 총 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신용카드 지출액, 전통시장 지출액, 대중교통 지출액 등
일정 부분을 근로소득에서 공제해 주고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9월 한 달 동안
종이 상품권을 기준으로 1인당 월 구매 한도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카드와 모바일형은 할인율이 10%에서 15%로 오릅니다.
올해까지 골목형 가게 300개를 지정하고
사용 제한업종을 줄이는 등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게도 확대합니다.
기업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업무 추진 목적으로 쓴 금액은
업무추진비 손금산입을 허용하는 특례도 추진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세법 개정이 필요해서
국회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수출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자,
특별재난지역에 위치한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와 관세 환급금을 일정보다 빠르게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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