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노선도. 사진=평택시청
서해선 복선전철의 개통이 가시화되면서 노선 개통 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화성 송산까지 90.01㎞ 구간을 연결하는 여객·화물 노선으로 총사업비 4조842억원이 투입되며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남쪽은 장항선과 연결돼 익산에서 전라·호남선과 직결되고 북쪽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에 연결, 신안산선과 원시~소사~대곡 노선을 통해 경의선에 직결됨으로 서해안축 남북 종단 간선 철도망이 구축된다. 충남 홍성에서 화성 송산, 평택 안중에서 화성 송산간의 이동 편의성 개선으로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도 단축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평택에서 안중간 22.8㎞를 연결하는 포승~평택 철도 사업도 서해선 복선전철과 연계해 동시 개통될 계획으로 여객 노선이 운영되면 평택역에서 안중역까지의 소요시간이 줄어 평택 동·서부의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중 최종 개통 일자와 배차시간 등이 확정될 예정이며 본격 운행이 진행되면 하루 22~24회 편도 운행이 이뤄질 계획이다.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는 안중역(예정)은 평택 화양지구와 인접하며 추후 개통될 안중대로(예정)의 경우 화양지구에서 안중역까지 바로 연결된다. 안중역은 최근 열차시승 점검이 진행된 역사로 추후 경부고속선 직결사업도 예정돼 있다.
중요 노선이 개통되면 인근 단지들의 매매가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동탄센트럴자이'의 전용면적 84㎡는 지난 3월 8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작년 3월 실거래가인 7억8000만원보다 약 6500만원 뛰었다. 단지는 지난 3월 개통된 GTX-A노선 동탄역 인접 입지를 갖춘다.
이러한 가운데 동문건설이 평택 화양지구에서 안중역 인근 입지를 갖출 예정인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8개동, 전체 753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타입별로 84㎡A 530세대, 84㎡B 139세대, 107㎡ 84세대로 구성된다.
인근으로 안중역(KTX 직결 예정) 이동이 가능한 안중대로가 위치하며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38번 국도와 평택제천고속도로 등도 인접한다.
분양 관계자는 "500만원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 적용되고 오는 11월 26일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일원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