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은 '래미안 원베일리'의 단지 내 상가는 자체 입주민 고정수요와 더불어 지하철역 인근 입지로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일대가 재건축을 통한 주거지 개발이 진행되며 향후 주거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최근 전 호실의 분양을 완료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역세권에서 공급된 '고덕역 대명밸리온'의 단지 내 상가는 인근 삼성엔지니어링의 약 7만명 배후수요를 갖춘 상가로 주목받으며 계약 하루 만에 모든 호실이 완판됐고 경기도 화성시의 약 4000가구 입주민 고정수요를 갖춘 '봉담자이프라이드시티' 단지 내 상가 역시 단기간에 모든 호실이 주인을 찾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상업시설은 꾸준한 방문객이 기본이 돼야 하기 때문에 인근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등이 많은지 등 집객력을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밖에 연계될 만한 시설이나 키테넌트, 주변 상권 부재 등 외부에서도 찾아올 만한 추가적인 요소들이 있다면 상권의 빠른 활성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A블록 상업시설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이러한 가운데 인천 계양구에서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A블록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이 상업시설은 모두 1440세대 규모 대단지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하며 인근 1.5㎞ 내 약 3만 4000세대의 배후수요를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계양구에서 진행 중인 정비사업을 통한 추가 주거수요의 유입도 전망된다. 인근 효성도시개발구역(3998세대)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미 입주를 마친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1646세대, '힐스테이트자이계양' 2371세대도 인접한다.
부평국가산단 등 근로자 약 1만명의 배후수요도 품을 것으로 기대되며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 계획, GTX-D 노선 계획,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계획 등도 인근에서 추진된다.
단지 인접지에는 공공기여·기반시설인 효성수영장과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상업시설과 연계돼 여가, 문화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상업시설은 4000평 이상 규모의 대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며 병원, 은행, 마트, 학원 등 다채로운 MD 구성이 계획됐다.
분양관계자는 "단지 고정수요만 해도 1440세대 규모이며 근처에 마땅한 상권이 없는 만큼 인근 거주자와 공단 근로자의 방문이 예상된다"면서 "이색적인 외관과 4000평 이상 규모, 효성수영장과 문화공원 등 특화 요소가 외부 방문객도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일원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