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與, 나처럼 될까 겁내지 말고 용기 내라…한동훈, 안쓰러워"-조세일보모바일

박용진 "국민의힘, 용기 내라…여당이 할 일"

"한동훈, 본인이 용기 내면 되고 안 되면 안 되는 거지…할 말도 못 하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지난 4·10총선 공천 과정에서 세 차례나 경선을 치렀지만 끝내 공천을 받지 못해 '비명횡사'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민의힘을 향해 "저처럼 될까 봐 겁내지 말고 용기를 내시라"라고 전하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안쓰럽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자가 국민의힘을 향한 조언을 요청하자 "용기를 내시라"라며 "박용진처럼 이렇게 될까 봐 겁내지 마시고 용기를 내라. 여당이 할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표에 대해서는 "사실 안쓰러워 죽겠다. 법사위에서 만나서 얘기할 때는 다다다다닥 막 그렇게(했는데)"라며 "본인이 용기를 내면 되고 안 되면 안 되는 거지 뭘 저렇게 겁을 내고 할 말도 못 하고"라며 씁쓸해했다.

박용진 "與, 나처럼 될까 겁내지 말고 용기 내라…한동훈, 안쓰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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