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직 서기관을 포함해 100명 남짓 규모로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인사는 당초 지난 연말 종합부동산세 신고업무가 끝나면서 곧바로 이뤄질 계획이었지만, 연말 국·과장 전보인사에 밀려 이제야 단행하게 되는 것.
오는 5일 단행돼 8일 임명(부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해 11월 사상최대 규모로 이뤄진 사무관승진인사에서 '특별승진'이 아닌 '일반승진'을 통해 승진한 내정자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최근 세무서장 영전으로 공석이된 국세청 법인1계장 자리는 이재우 2계장이 한 단계 영전될 전망이다.
아울러 노정석 서기관의 청와대 파견으로 공석중인 서울국세청 조사1국1과1계장에는 같은 서울청 조사국의 신수원 서기관이, 조사4국1과1계장에는 4국의 권재철 서기관이 각각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과장직무대리 발령을 통해 일선세무서 과장으로 영전되는 새내기 사무관들은 내년 2월로 예정된 교육원교육과정을 이수한 이후에야 '직무대리' 꼬리표를 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