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549가구…3블록 전용 59~101㎡·1024가구 우선분양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전체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일원에 짓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을 11일 개관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최고 40층, 19개동, 2549가구 규모다. 이번에는 3블록 전용면적 59~101㎡, 1024가구가 먼저 분양된다. 면적별로는 59㎡ 108가구, 71㎡ 378가구, 84㎡ 497가구, 95㎡ 2가구, 101㎡ 39가구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설계됐으며 모두 일반분양분으로 공급된다. 계약 조건으로 계약금 5%, 발코니 확장 기본 포함 등이 적용된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6억 7000만~7억 2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9일 발표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는 자체 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 스마트 시스템, 조경 등에 래미안의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수인분당선 송도역 인근 입지를 갖춘다. 송도역의 경우 인천에서 부산·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이며 판교까지 이동 가능한 월곶판교선도 계획됐다.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단지 내 상업시설에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CREVERSE)와의 협약으로 유아·영어·수학교육 등을 위한 학원이 조성된다. 이밖에 옥련여고, 송도고 등도 가깝다.
단지 주자장에선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해 선호도 높은 주차구역 위치로 안내가 이뤄지며 방문차량 등록과 방문동 주차구역 안내, 주차위치 확인 기능 등도 제공된다.
이밖에 세대·공동현관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세대 내 조명기구 조도 자동 조절과 거실·침실 음성인식 스위치가 적용된 AI 감성조명 등도 도입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송도역 인근에 마련됐으며 오는 20일까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