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크립토웨이브
도지코인이 최근 급등을 통해 시가총액이 256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RSI가 과매수 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도지코인 가격은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효율성부(DOGE) 수장에 임명할 계획이라는 트럼프의 언급에 따라 5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으나 가격 움직임의 속도와 변화를 측정 지표인 RSI(상대 강도지수)가 79.2에 다다르면서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RSI가 78을 기록했다는 것은 과매수 상태일 수 있다는 의미로 지난 24시간 동안 가격은 15% 이상 상승했고 30일에도 5.52% 상승한 0.17517달러에 거래되며 상위 10개 코인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랠리는 일론 머스크가 지난 29일, 트럼프 지지 공개 연설 중 몸을 숙이는 모습을 묘사한 사진과 함께 사진 아랫부분에 DOGE 로고와 비슷한 근육질의 시바 이누가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게시하면서 시작되었다.
특히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인들에 대한 공정한 과세를 목적으로 하는 정부 효율성부(약칭 DOGE) 설립과 관련된 연설을 주로 하고 있으며 수장이 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가상화폐 관련 X(트위터) 게시물은 최근 가격 상승이 엄청난 랠리를 위한 워밍업(몸풀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분석가들로 넘치고 있다. 그중 한사람인 마이크불 크립토는 "DOGE 신이 지금 당장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현재의 랠리는 더 큰 움직임을 위한 워밍업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유명 분석가인 알리 마르티네스도 이번 주초 "저항 구역인 0.143달러를 돌파할 경우 0.175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고 실제 0.175달러를 가볍게 넘어섰다.
이러한 시장의 낙관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표는 단기적으로 일부 조정을 겪을 수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그중 한 가지로 가격 움직임의 속도와 변화를 측정하는 RSI는 현재 78을 기록하고 있다.
0에서 100까지를 지수화한 이 지표는 일반적으로 70을 상회하는 경우 자산이 매수 과다 영역에 진입했으며 일부 후퇴가 예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라면 이러한 우려도 기우에 그칠 가능성도 있어 단기적 움직임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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