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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이 단기 급등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현재 약세 패턴이 등장하고 있으나 반전 여부는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지코인 가격은 현재 4시간 동안 매우 약세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주의를 요하는 구간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 사이 강세 하락 쐐기 패턴을 형성한 후 상향 돌파가 단기간에 그치면서 투자자들의 강세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그리고 19일 다시 패턴에서 돌파가 발생하며 거래자들 사이에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가상화폐 분석가 케빈은 돌파가 단기 약세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고 그에 따른 가격 움직임은 예측을 입증했다.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상당한 저항 수준, 특히 피보나치 0.786 수정 수준에서 급격한 매도세에 직면했고 케빈은 "이 수준이 완전하고 깨끗하게 무너질 때까지는 어떤 움직임이 있더라도 지나치게 흥분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 역시 중요한 저항에 직면하고 있으며 도지코인의 다음 움직임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는 것과 궤를 같이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때까지는 모든 것이 그냥 의미 없는 움직임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을 향해 그는 "흥분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당장 엄청난 랠리가 일어날 일은 없으니 기분을 가라앉혀야 한다"며 "비트코인은 여전히 주요 저항선에 머무르고 있고, 도지코인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비트코인과 동조성이 강한 도지코인의 가격 움직임 특성상 현재로서는 도지코인 움직임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비트코인의 기술적 분석 자료를 살피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반적으로 도지코인은 비트코인의 움직임과 보조를 맞췄던 경향이 강하다. 즉 비트코인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거나 낮은 방향으로의 움직임이 확정될 때까지 횡보를 유지한 후 비트코인이 가는 대로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
그가 분석의 수단으로 제시한 4시간 차트에는 도지코인의 거시적 피보나치 수준인 0.786달러에서 트리플 탑이 확인된다. 이는 향후 이어질 하락 압력을 나타낼 수 있는 약세 신호로 해석된다.
트리플 탑은 기술적 분석 시 하락 추세로의 잠재적인 이동을 나타내는 하락 반전 패턴으로 가격이 세 번 같은 저항 수준에 다다랐을 때 발생하며 매번 돌파에 실한 후 상승 여력이 상실되는 경우가 많다.
도지코인이 피보나치 0.786 수준인 0.41달러를 반복적으로 돌파하지 못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강세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케빈은 거시 피보나치 수준 0.786인 0.41달러를 완벽하게 돌파할 때까지는 횡보에 그칠 것으로 진단했다.
따라서 거시 피보나치 0.786 수준인 0.41달러를 강력하게 상향 돌파한다면 0.80달러에서 0.8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비트코인이 현재보다 더욱 상승 폭을 늘려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한편 케빈은 며칠 동안 도지코인의 상당한 조정을 예견해 왔다.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골든 포켓 리트레이스 수준인 0.30달러에서 0.26달러까지 떨어져야 하며 이는 구간 최고점에서 30~40%의 조정으로 강세장에서의 완벽한 크기 조정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 초점을 맞춰 다가올 월간 캔들 마감의 중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다음 큰 목표는 11일 안에 0.335달러 위에서 월간 캔들을 마감하는 것"이라며 "그렇다면 도지코인 역사상 가장 높은 월간 마감으로 향후 기대감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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