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6.8%, 수입 7.5%.. 일평균수출액 3.5%↑
◆…12월 1~2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
이달 1~20일 수출과 수입이 각각 6.8%, 7.5% 증가해 13억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일평균수출액(25.2억달러)은 전년(24.3억달러)보다 3.5% 증가했다.
23일 관세청이 발표한 '12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수출(403억 달러)이 6.8% 증가하고, 수입(390억 달러)은 7.5% 증가했다. 무역수지(수출-수입)는 13억달러 흑자로 전월(8억달러)보다 소폭 증가했다.
◆…주요품목 및 국가 수출현황.
주요 수출품목 현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반도체(23.4%), 철강제품(11.7%), 컴퓨터 주변기기(79.7%) 등은 증가하고, 승용차(-0.2%), 석유제품(-14.6%), 선박(-24.5%) 등은 감소했다. 전체 수출 대비 반도체 수출 비중은 20.4%로 전년보다 2.7%p 증가했다.
수출 대상국 증감은 중국(12.4%)‧미국(6.0%)‧유럽연합(28.3%) 등은 증가했고. 홍콩(-10.0%) 등은 감소했다. 전체 수출량 대비 상위 3국(중국·미국·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49.1%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품목 현황은 반도체(27.8%), 반도체 제조장비(67.9%) 등은 증가하고, 원유(-13.6%), 가스(-13.1%) 등은 감소했다. 수입 대상국 증감은 중국(15.0%), 유럽연합(12.4%), 일본(21.8%) 등은 증가하고, 호주(-18.6%) 등은 감소했다.
한편 올해 12월 20일까지 연간누계 무역수지는 466억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13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