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과 희망브리지 재단이 함께 한 리틀스카우트 산타원정대의 모습. (사진 NHN)
NHN은 사내 ESG 캠페인 '리틀액션'의 일환으로 '굿바이(Good Buy) 마켓'을 개최해 임직원들이 기부와 구매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마켓에는 약 1,3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1,380만 원의 수익금을 모았으며 전액을 재해구호 단체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자원 순환에도 기여했다.
또한, NHN의 사내 봉사단 '리틀스카우트'는 산타 원정대를 구성해 재난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방한 의류와 학용품, 장난감 등을 직접 전달했다.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은 손편지와 함께 아동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NHN은 IT 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마이옥션' 캠페인을 통해 사용주기가 끝난 PC와 모니터를 임직원이 경매로 구매하도록 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을 펼쳤다. 2020년부터 진행된 이 캠페인은 올해까지 3,400명이 참여해 누적 기부금 2억 1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만 7천만 원의 수익금을 모아 쌀과 추석 선물세트 1,200개를 성남 지역 소외 계층에 전달했다.
'사랑의 PC 나눔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NHN은 고성능 PC를 기관에 기증해 청년 IT 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과 노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성남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아동보육센터 등에 PC 세트를 지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을 지속했다.
NHN은 디지털 ESG 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력해 내년부터 유휴 디지털 기기를 IT 인프라가 부족한 해외 지역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국제사회로 확대하며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설 방침이다.
NHN은 올해 성남시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2024 성남시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12월 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106개의 기업과 단체가 수상했으며 NHN은 2022년에도 기업 부문 유공자로 선정된 바 있다.
NHN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T 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살려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