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시험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올해 세무사 시험에서 최소 700명의 세무사가 배출된다.
국세청은 지난 21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제62회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 합격인원과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최소 합격인원은 700명으로 결정됐다. 2019년부터 7년 연속 동결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725명, 2020년 710명, 2021년 781명, 2022년 708명, 2023년 718명, 2024년 715명이 최종 합격했다.
제2차 시험의 전 과목(세법학 2과목, 회계학 2과목)을 응시한 경우(이하 일반응시자)에만 최소 합격인원이 배정된다.
최종합격자는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해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한 자다.
다만, 합격자가 700명에 미달하는 경우 전 과목 평균이 60점 미만이더라도 과목당 40점 이상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700명까지 합격자로 결정된다. 동점으로 인해 최소합격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 모두 합격한다.
제2차 시험 중 일부 과목(세법학 2과목)을 면제받은 경우(국세경력자)에는 일반응시자 커트라인을 반영한 조정 커트라인 점수를 적용해 합격자가 결정된다.
일반응시자 중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이 최소 합격인원(700명) 이상이면 국세경력자도 응시한 과목(회계학 2과목) 전체의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경우 모두 합격자로 결정된다.
일반응시자 중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이 최소 합격인원(700명) 미만인 경우 국세경력자는 응시한 과목(회계학 2과목) 전체의 평균 점수가 계산식에 따라 계산한 점수 이상인 경우만 합격자로 결정된다.
◆…(국세청 제공)
응시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국가자격시험 누리집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1차 시험은 오는 4월 26일(토), 2차 시험은 오는 8월 2일(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에서 실시된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이 다르며, 2차 시험만 응시하는 경우에는 제2차 시험 원서접수 기간에 접수해야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국가자격시험 누리집에 오는 24일 공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