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오는 2월 1일자로 정기고시할 ‘골프회원권 기준시가’에 따르면 호남권 고시대상은 14개 골프장의 22개 회원권으로 직전고시(2006.8.1) 대비 평균 2.4% 하락했다.
이 가운데 선운레이크 CC(주중), 전주 샹그릴라CC(가족) 등 2개 골프장의 2개 회원이 추가 고시됐으며 이미 고시된 20개 골프회원권 중에서는 전북 익산의 ‘상떼힐익산’ 가족회원권이 직전고시 대비 유일하게 상승했다.
또 전북익산의 '상떼힐익산CC' 일반회원권의 경우 직전고시 3200만에서 2950만으로 7.8%,
남광주 골프장이 4150만에서 3900만원으로 6.02%, ‘클럽 900’이 6500만에서 6250만원으로 4.58% 하락하는 등 8개 회원권이 하락세를 유지했다.
기준시가 등락폭이 가장 큰 골프장은 전북무주의 무주CC로 직전고시 기준시가 9150만원 보다 1750만원 하락한 7400만원으로 19.12% 등락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남 나주의 골드레이크, 순천의 파인힐스, 함평 다이너스티, 전북 군산의 군산CC 의 일반회원권 등 11개는 보합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북 임실 '전주샹그릴라' 골프장의 VIP회원권은 2억 160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호남에서 가장 비싼 골프장으로써 명성을 이어갔으며 전남화순의 '클럽900'(VIP회원권) 1억 8000만원, 파인힐스(VIP회원권) 1억 215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