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끄는 이유는 혁신내용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에서 나오는 사소한 일에서부터 납세자의 작은 불편을 풀어 가는데 있었기 때문.
동래세무서는 지난한해 업무 및 납세자를 위한 사고 개선책과 따뜻한 세정을 위한 자체적인 혁신안에 대해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50여건을 본청에 제시했다.
내용은 '세금바로알기'를 홍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생활정보지에 세금상식 게재하기, 여성인력개발센터에 문을 두드려 맞춤형 납세서비스로 여성창업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다.
또 직원들의 업무개선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분기별로 자체 성과보상 제도를 실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므로 열심히 하는 직원이 칭찬받고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국세청의 슬로건인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위해 매월 전직원의 짜투리 봉급(2006년 812만원)을 모아 관내 초등학교 결식학생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쳐 세정가를 훈훈하게 하기도 했다.
조동호 서장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모든 공은 직원들에게 있다”며 “2007년에도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은 일을 실천하고 활기찬 세무서 분위기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