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연준위원 발언에 상승
엔화, 숨고르기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19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40.1원으로 0.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들이 혼재된 결과를 보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시장에서 평가되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더불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2월 뉴욕제조업지수는 5.7로 전월(-12.6)보다 개선됐고 2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는 42로 전월(47)보다 좋아졌다.
연준 윌러 이사는 금리인하를 일시 중단해야 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보먼 연준 이사도 인플레이션 흐름을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등 다소 매파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미 국채 금리와 달러에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엔화 및 유로화는 최근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을 진행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약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