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매일경제신문이 KB국민카드와 함께 서울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시니어들의 카드 결제액을 주요 상권·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카페·디저트의 시니어 카드 결제액은 2023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으며 화장품·뷰티에 대한 소비도 133% 늘었다.
다만 시니어가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로 부상하는 것과 달리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실버타운 공급은 여전히 적은 수준이란 평가가 나오는데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 전국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의 실버타운은 40곳(전체 9006가구)에 그쳤다.
◆…위례 심포니아 내부 모습. 사진=한미글로벌디앤아이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일원 고급 시니어주택 '위례 심포니아'의 입주가 다음달 이뤄질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9층, 전체 115실 규모다.
단지 인접지에 서울지하철 8호선 장지역, 복정역, 남위례역이 위치한다. 오는 2026년 5월 개통 예정인 위례 트램선은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 사이를 잇는 본선과 창곡천에서 남위례역을 연결하는 지선으로 구성돼 위례 신도시와 주변 지역 간 대중교통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주거시설 내 선큰가든을 바라보며 식사가 가능한 내부 식당이 설계됐으며 간호사실, 헬스케어실, 프로그램실, 골프, 사우나, 피트니스, 다목적 강당 등 입주민의 신체건강은 물론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단지 진·출입로는 외부 출입이 자유롭도록 완만한 경사 계단과 경사로 디자인 설계가 적용됐으며 4.4㎞ 길이의 휴먼 링 입체 산책로 와 남한산성 등도 인접한다.
단지 내에는 선큰가든과 옥상정원을 비롯해 1층 정원 등 다수의 정원도 배치된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일원에 마련됐다. 계약 시 4년간 동결된 보증금으로 입주가 가능하며 2개월 생활비 감면 또는 6개월 식비 무료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