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주가조작' 거액 챙긴 일당 기소

조세일보 | 조세일보 2007.02.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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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2일 코스닥 상장법인의 주가를 조작해 거액의 이득을 본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증권사 지점장을 지낸 박모(44)씨를 구속기소하고 공범 정모(45)씨와 최모(4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3년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증권계좌 22개를 통해 8천여회에 걸쳐 코스닥 상장사 D사의 주식을 고가로 또는 허위로 매수하겠다는 주문을 내 주가를 끌어올린뒤 시세차익 4억1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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