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증가추세에 있는 여성공무원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국세청이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기관'으로의 도약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21세기의 새로운 여성공무원상에 대한 발전모델을 도출하고 여성세무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서다.
국세청 개청이래 처음으로 5급이상 여성관리자 전원과 6급에서 9급은 물론 기능직까지 직급별 여성공무원 대표 총 413명이 국세공무원교육원에 모여 '따뜻한 세정의 적극적 실천을 위한 여성공무원 연찬회'를 가진 것.
이날 연찬회 토론주제는 ▲여성공무원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인재육성방안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직장내 양성평등 실현방안 ▲여성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자기계발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 등 국세청 여성공무원의 위상제고와 역할에 관한 것.
연찬회 참석 여성공무원들은 이날 "21세기의 새로운 여성공무원상에 대한 발전모델을 도출하고 열정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더욱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자"며 "여성공무원들이 따뜻한 세정의 전령사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연찬회 특강을 통해 "조직에서 큰 비중이 있는 여성공무원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기관으로의 도약이 어렵다"며 "열정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국세청의 미래를 위해 책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청장은 특히 "여성간부 인력확충과 여성 인사우대를 위해 ▲여성 승진목표제와 ▲여성 보직할당제를 지속 실시할 것"이라며, "출산·육아관련 고충여성에게는 직장보육시설 확대운영 등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